이것만은 버리고 가자 / 마광수 우리 나라의 상황에 국한해서 얘기하겠다. 21세기를 맞으면서 한국에 태어난 내가 가장 뼈아프게 절망하고 있는 것은 한국 사회가 여지껏 끌어안고 있는 ‘수구적 봉건윤리’에 기초한 ‘문화적 촌티’다. 그리고 그런 ‘문화적 촌티’가 뻔뻔스러울 정도로 당당하고 극명하게 드러나는 현상이 바로 .. 유용한 정보 2007.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