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적은 함량의 영양소
당분과 염분 함량이 지나치게 많으며 비타민과 무기질은 크게 부족하다. 당분이 에너지로 바뀌려면 비타민이 필요한데, 비타민이 부족한 패스트푸드는 결국 소화과정에서 몸 안에 있는 비타민까지 빼앗는다. 그 결과 비타민B1의 부족으로 졸음이 오고 입맛이 없어지며 불안, 초조,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긴다. 햄버거에 풍부한 동물성단백질과 콜라 등 청량음료에 많이 든 인(P)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또한 칼슘. 철분. 비타민A 등 꼭 필요한 영양소의 함량은 적다.
② 신경 및 성격을 바꿈
패스트푸드에는 칼슘과 칼륨의 체내저장을 방해하는 나트륨을 포함해 안정제· 유화제 같은 수많은 첨가물, 화학조미료가 많이 들어 있다. 칼슘과 마그네슘 등 무기질의 부족은 신경을 예민하게 하고 성격을 급하게 만든다. 화학조미료의 주성분은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민산나트륨이다. 따라서 화학조미료가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신경세포막이 파괴돼 뇌에 장애를 일으킨다.
③ 기름기
패스트푸드를 과다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유발한다. 이들은 단일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들이다. 의사들이 패스트푸드(Fastfood)를 ‘패스트 데쓰(Fast Death)’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한 고온에서 식품을 기름에 튀긴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때 심장병.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트랜스 지방이 생긴다
④ 중독성
패스트푸드에 다량 포함돼 있는 지방과 설탕이 니코틴, 마약 등처럼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실험 결과도 나왔다.
록펠러 대학의 사라 레이보비츠 신경학과 교수는 “지방 섭취량이 많을수록 뇌가 더욱 기름진 음식을 원하게 된다”며 “패스트푸드는 마약을 혈관에 주입하는 주사기 역할을 한다”고 경고했다.
⑤ 고열량, 고지방
같은 무게라도 열량이 높다는 것이다. 쌀밥 한 공기(2백20g)는 3백48㎉인데 비슷한 무게(2백16g)의 큰 햄버거는 5백10㎉나 된다. 또 프렌치프라이 작은 것 6개(2백7㎉)는 갈치 두 토막과 같은 열량을 낸다.
또한 지방 함량이 너무 많다. 한식을 먹으면 대개(기름을 많이 두른 전이 식탁에 오른 경우 제외) 전체 섭취 열량의 20% 이하를 지방에서 얻지만 패스트푸드는 40% 이상이나 된다.
⑥ 고염분
소금 함량이 너무 많다. 짜게 먹으면 고혈압. 뇌졸중 등이 올 위험이 커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소금 섭취량을 나트륨 기준으로 4g 이하 섭취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햄버거와 패스트푸드 치킨을 하나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의 3분의 1을 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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