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컨왈츠(팬플릇연주)/Nazca♬
Waltz(Jazz Suite No.2) / D. Shostakovich
재즈 모음곡(Jazz Suite)은 쇼스타코비치(Dmitry Dmitriyevich Shostakovich, 1906.9.25~1975.8.9)가
음악적 호기심으로 충만했던 학창시절에 서방 재즈 뮤지션들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이며 28세 때인
1934년에 재즈 모음곡 1번(Jazz Suite No.1)을 작곡하였고, 4년후 1938년에는 크누셰비치키(Victor Knushevitsky)가
지휘하는 재즈 국립악단을 위하여 재즈 모음곡 2번(Jazz Suite No.2)을 작곡 하였다.
두 작품 모두 쇼스타코비치의 오케스트레이션에서 볼 수 있는 명석함과 위트가 돋보이고 있으나 재즈적인 깊이 보다는
영화음악이나 극장용 음악을 작곡할 때 사용하는 경음악적 어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1번 모음곡이 1920년대의 화려함과 퇴폐를 반영하고 있다면, 2번 모음곡은 비엔나의 요한 슈트라우스 풍에 가까운 동시에
구 소련의 붉은 군대를 연상하게 한다.
이 곡은 재즈 모음곡 2번(Jazz Suite No.2)에 수록된 왈츠 곡으로 흔히 세컨왈츠(Second Wlatz)라고도 하는데
러시아 미하일 카라토조프 감독의 영화 "제1여단" 에 삽입되었으며,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아이즈 와이드 셧(Eyes Wide Shut, 1999)'에서 주연 여배우 니콜 키드먼이 파티에서 처음 만난 남자와 왈츠를 추는 장면에서도 나오는 곡이다.
러시아풍의 우수가 담긴 듯한 서정적 주제 선율을 왈츠라는 흥겨운 춤곡 형식에 담아냄으로써 감추어진 슬픔이 잘 표현된 곡으로
우리나라 영화에서는 "텔 미 썸씽"과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 삽입되기도 했다.
글 출처:http://kr.blog.yahoo.com/asdq8945/7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