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경주 여행
OKeverything
2011. 8. 21. 22:38
2011. 8. 21(토) 간간이 비가 내리는 토요일 오후에 입실에 들러 어머니를 모시고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한화리조트에 투숙하였다. 체크인 후에 저녁식사를 위하여 미리 알아 둔 식당으로 갔으나, 이미 다른 식당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에, 경주 법원 인근에 있는 삼영복식당으로 가서 복 수육과 지리로 식사를 하였다. 밤 11시가 넘어서 김병준 Familly가 숙소로 도착하여 새벽 3시까지 준비한 안주로 소주 잔을 기울였다. 8. 22(일) 아침 간단한 요기를 하고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로 향했다. 괘릉의 한 연못에는 수련이 만개하였다. 괘릉리에 있는 영지 못이다. 아사달과 아사녀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영지 인근에는 때 이른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시골의 아담한 영지초등학교이다.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에 있는 용은사이다. 창건된지 약 15년이 되었다고 한다. 잘 알려지지 않아 찾는 이가 별로 없다. 극락보전 삼성각 정원이 깔끔하게 잘 가꿔져 있다. 절을 관리하는 보살님이 향긋한 차를 대접해 주셨다. 인근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입실의 어머니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부산으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