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노포동 희락원 방문
OKeverything
2010. 9. 12. 23:43
9/11(토) 금정구 노포동에 있는 희락원에 방문하였다. 6·25 직후 전쟁고아들을 위해 설립된 희락원에는 현재 무연고 청소년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등 남녀 약 7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원생들이 방문 축하공연을 해 주었다. 난타공연이다. 전문 연주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제법 훌륭한 연주를 하였다. 대외 수상도 하고 해외 공연도 계획되어 있다고 한다.
난타공연에 이어서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을 마치고 선물 전달식을 하였다.
이어서 보육원 텃밭의 제초작업을 하였다. 오전에 몇 차례 폭우가 쏟아져 노력봉사가 무산될 뻔 하였다. 약 1시간 가량 비가 멈춘 틈을 이용하여 작업을 마무리하였다.
함께 간 아들 녀석은 일을 마치고 나서 힘들다고 난리이다. 평소에 작업이라고는 해 본 적이 없으니 그럴 만도 하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