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효원정우회 모임

OKeverything 2010. 8. 13. 13:20

ㅇ 글쓴 이 : 공보경

 

2010. 8. 12

순에 김경래, 김병용, 예성탁, 한형근, 황문아 회원이 모였다.

예성탁 회원이 특별히 주문한 대로 배불리 맛있게 먹었다.

 

술의 취향도 바뀌는 듯. 부드럽고 순한 '좋은 데이'로.

 

녹기 전에 마구로를 먹어야 하는데...

 

고등어 절인 회도 먹어야 하는데...

 

 

김병용 회원도 흐뭇한 표정.

 

훤한 인물의 호남은?

 

이야기 꽃을 피우다 보니 어느 덧 9시 40분.

순 앞의 도로를 무단횡단하여 BooknBeer로 갔다.

밤 10시 20분 Violin 연주시간을 앞두고 황문아 회원은 귀가하고.

뒤이어 배준현 회원이 합석하였다.

 

20분간의 Violin 연주도 보고, 롯데 이대호 선수의 연속 7경기 홈런 장면도 보고.

또 한참 이런 저런 얘기로 신선놀음하다 보니, 11시 50분.

이제 해산. 예성탁 회원과 한형근 회원은 좌동에 남고.

 

배준현 회원의 차를 타고 졸고 있는 사이 반여동으로 가는 고가도로를 지나고. 드디어 구서역.

노상 주차를 하고, 김경래 회원은 아리따운 부인에게로.

간 큰 남자 셋(김병용,배준현,나)은 구서시티타워 2층의 '엔게이코'(?)에서 맥주를.

배준현 회원은 배고프다고 안주를 독식하고.

 

잠시 있다 나왔는데, 뭔가 미진한 듯. 비도 내리고.

좌회전해서 커다란 홀이 있는 맥주 홀에서 또 맥주.

안주는 푸짐하게 나왔으나 다 먹지 못하고. 맥주 두병 주문했으나 한병도 다 마시지 못하고.

배준현 회원도 소주를 반 병 이상 남기고. 1시 30분.

구서 램프로 들어가 번영로, 원동을 지나 우동으로. 택시 요금 1만 6천원.

이렇게 또 8월의 무더운 밤을 보내며, 8월 정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