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김해 대동면 까치산 산행

OKeverything 2010. 4. 4. 19:23

4/4(일) 내성고 1기 동기회 산악회와 산행길에 나섰다. 날씨가 포근하여 등산하기에는 최적이다. 김해 대동면 까치산 입구에서 부산팀과 김해팀이 합류하여 등산을 시작한다. 산의 정상 인근에 이르러자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가 우리를 반긴다.  

 

 

 

산 첫머리가 제법 가파르다. 헉헉거리며 올라가니 이내 정상이다. 까치산 해발 342M...... 귀여운 산이다. 

 

좀 더 오르니 생강나무와 진달래가 어우러져 한껏 멋을 더한다.

 

잠시 휴식하면서......

 

 

 

이 친구는 앞서서 빨리 가더니 지쳐서 퍼졌다.

 

산 아래 주중리 마을의 모습이 한가롭다.

 

산 중턱에는 쑥 캐는 아낙네들의 모습이 보인다.

 

 

작은 계곡에서는 물이 졸졸졸 흐르고......

 

산행을 마치고 대동마을에서 장터국수 한 그릇씩 먹었다.작은 마을에 국수집이 아주 많다. 제일 맛 있다는 할매국수집은 휴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단다. 다음으로 맛 있는 집이 장터국수집이란다. 멸치 다신 국물 맛이 진하다. 맛집으로 소문난 남산동의 "구포국수집"과 비슷한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