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Hillside OB모임(2009.5.3)
장소는 동래 금수복국이였고 참석인원은 전부 12명이였습니다.
선배님들은 8분,저랑 병용선배포함 10명이고 배우자 두 분이 동석하셨습니다.
이 두분이 부부이신데 여자 선배님이 활동하셨고 옆에 계신분은 부군이신데 선배님들 모임에 자주 참석하셔서 잘 아시더군요.
중간에 안경 끼신 여자분은 주철회(83.법학)선배님 부인이신데 제 해운대여고 두 회 후배더군요.
그 옆에 계신 분은 하용삼(79.철학)선배님이신데 독일에 오래 계셨다더니 분위가 아주 좋더군요.
제일 안쪽에 계신 분이 '보석하우징'이라는 업체를 운영하신 다는 것만 기억이 나고 성함을 모르겠어요.(명함을 안챙겨 죄송^^:)
그 옆에 계신 분은 손수호(78.수학교육과)선배님이신데 백양고인가에 재직중이라고 하셨던 것 같네요.
그리고 곽혜숙 선배님은 밑에 나오시는 문종길이 선배님의 부인신데 부산대 CC라 같이 활동하셨다네요.
문종길(78.철학)선배님이십니다. 이 선배님이 그 날 압권이셨는데 낮에 다른 친구분들 모임에서
이미 낮술을 하신 상태로 얼큰하게 만취하신 상태로 가장 늦게 등장하셨는데
부산에 계실 때 엄청 샌님이셨는데 노래방에 가자고 하셔서 좌중을 놀라게
하시고 실제로 노래방에서 무반주로 '한오백년'을 아주 구성지게 부르셨는데
부인이 같이 계셔서 좀 안심였지만 넘 취하셔서 나중엔 거의 인사불성이셨어요.
지금 서울에 계셔서 이 날 이 부부 선배님들이 참석하신다고 해 휴일에 잡았다네요.
병용선배님 옆에 계신 분은 서정훈(83.조선공학) 선배님이신데 지금 한진중공업에 계시고 노래방에서 특이하게 허슬을
추셔서 아주 유쾌하게 만들어 주셨는데 외모처럼 목소리도 부드럽고 성격도 부드러워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