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경주 여행
OKeverything
2009. 3. 15. 21:30
3/14(토) 경주의 어머니댁에 가서 하루 자고
다음 날 일요일 오전에 국립 경주박물관으로 갔다.
어머니께서는 70여년을 경주에 사시면서 경주박물관에
한번도 안 가봤다고 하시어서 날을 잡았다.
한국 박물관 100년을 맞이하여 금년말까지 입장료가 무료라고 한다.
아마도 전국의 국립박물관이 모두 그럴 것 같다.
아직 나뭇잎은 나지 않고, 박물관 담 옆의 대나무는 푸르다.
몇 백년이 지난 금관은 아직도 찬란하다.
석상은 말 없이 서 있다.
박물관 마당의 산수유 나무엔 꽃이 피고.......
범종(일명 에밀레종) 앞에 가족들이 섰다.
점심식사는 숙영식당에서.......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약 25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하였다.
비빔밥과 된장찌게 맛이 일품이다. 반찬도 깔끔하고.......